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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3개월에 이자 -2%, 킴가우어 화폐 유럽 독일의 지역화폐, 킴가우어. 뮌헨에서 기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킴가우 지역에서는 마치 보드게임에서 봤을 법한 화폐가 쓰이고 있다. 초록, 노랑, 파랑, 보라색의 ‘킴가우어’지폐가 그것이다. 학교 선생님이었던 킴가우어의 대요 크리스니안 갤레리는 수업시간의 한 프로젝트에서 이 지역 화폐를 발전시켰다. 학교 수업에서 시작된 지역 화폐 크리스티안 겔레리는 독일의 킴가우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화폐인 킴가우어를 만들었다. 킴가우에서 킴가우어 화폐는 유로 다음으로 제2의 지불수단이 되었다. 킴가우어 화폐를 사용하는 상점과 기업이 이제 600곳이 넘는다. 킴가우 주민들은 새로운 화폐 킴가우어를 유로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킴가우어로 빵과 채소, 텔레비전 등의 물품을 산다. 킴가우어 화폐는 2002년 발도르프 학.. 더보기
뉴욕의 시간은 공평해, 이타카아워즈 [기획] 뉴욕 지역화폐 이타카아워즈. 똑같은 시간인데 누구의 시간은 더 많은 값이 나간다. 사회에서 정해진 '몸값'을 바꾸어보려는 시도가 있다. 미국 뉴욕의 지역화폐 '이타카아워즈'다. 매년 물가의 상승에 따라 국가는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임금의 최저 수준을 정한다. 2012년 현재 대한민국은 시간당 최저임금은 4580원이다. 미국 뉴욕의 이타카 지역에서는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지역 통화를 만들었다. 시간당 10달러의 가치를 가진다. 이타카아워즈는 시간과 노동을 나눔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통화다. 누구나 공평하게 지급받는 시간 ‘아워즈’ 1991년 11월 뉴욕 주의 작은 도시 이타카에서 이타카아워즈(Ithaca Hours)라는 지역화폐가 탄생했다. 2Hour에서 1/8Hour.. 더보기
사람과 사람, 관계의 힘 한밭레츠 [인터뷰] 한밭레츠 김성훈 대외협력실장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상처를 드러내는 일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을 내 보이고 나면 곪지 않게 된다. 서로의 상처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관계. 오랜 친구도 하기 힘들 수 있는 일들이 레츠 회원들에게서는 가능하다. 공동체 화폐는 혼자서는 쓸 수 없는 구조. 신뢰감을 바탕으로 한 관계가 기본이다. 이런 신뢰감을 통해 끈끈한 우정까지 쌓아갈 수 있다. 한밭레츠 김성훈(40) 대외협력실장을 만나 한밭레츠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역 의사, 한밭레츠를 만나다. 26일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자공공포럼', 한-일 사례로 만나는 지역화폐 포럼이 끝나고 김성훈 실장을 만났다. 포럼의 발제에서도 한밭레츠의 대표적인 행사로 꼽았던 것이 바로 ‘품앗이 만찬’이다. 품앗이 만찬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