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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시부야 한복판, 엔(¥) 대신 알(R) 쓰기 4월 22일 지구의 날, 시부야에 사는 대학생 소라호시씨는 친구와 함께 일찍부터 시부야의 화단에 45분간 꽃을 심고 300R을 받았다. 이전에 1시간 거리 청소로 500R을, 틈틈히 환경 포럼에 참여하여 100R씩 모은 R이 어느새 200R. 하라주쿠의 셀렉트샵에서 그동안 봐두었던 티셔츠를 구입했다. 이 가맹점에는 1000R까지 R로 계산할 수 있어 5000엔짜리 티셔츠를 R과 합쳐 계산했다. 핸드폰에서 가맹점 이름을 선택하고 금액 1000R을 입력한 뒤 점원에게 보여주면 바코드를 찍어 1000R이 차감되고, 나머지 4000엔은 현금으로 지불한다. 쇼핑 후에는 친구와 함께 오가닉 카페에서 브런치로 700R짜리 오믈렛 라이스를 먹는데 100R을 보태 썼다. 마찬가지로 할인 쿠폰을 쓰듯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 더보기
아톰, 지역 소상인 위해 '돈'으로 변신 저는 아톰입니다. 작가 데츠카 오사무씨가 ‘철완 아톰’이라는 만화를 그리면서 저를 만들었죠. 한국에선 우주소년 아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저는 2003년 와세다의 다카다노바바에서 태어났습니다. 제 생일을 기념해 고향의 주민들이 지역 공동체를 육성하고, 거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2004년 4월 7일에 아톰 화폐를 만들었어요. 아이들과 지구의 미래를 위한 변신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어린 시절 만화에서 본 아톰은 한 손을 쭉 뻗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꼬마의 모습이었지만, 누구보다 든든한 무쇠 팔 히어로였다. 아톰의 탄생지역은 일본 와세다의 다카다노바바. 만화상의 설정으로 생일은 2003년 4월 7일이다. 1963년에 만들어진 만화로 일본의 최초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니 그 당시 2003년이라는 먼 미래의 ‘우.. 더보기
08'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수상작 모음 2008 대학(원)생 윤리적 소비 논문 공모전 수상작 모음 2008년 6월-9월까지 열렸던 대학(원)생 윤리적 소비 논문 공모전의 수상작은 총 8편(금상 2편, 은상 2편, 동상 4편)을 간략하게 싣습니다. 각 요약문의 제목을 클릭하면 논문 전편을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아 읽을 수 있습니다. "출품된 논문들 대부분에서 윤리적 소비와 공정무역이라는 주제를 나름으로 고민하여 문제의식을 설정한 흔적을 볼 수 있었고, 또한 문제의식을 적절한 방법으로 잘 풀어내어 결론에 도달해 있는 수준 높은 논문들이었습니다다. 심사의 방향은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시킬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안을 제시한 논문을 윤리적 소비에 대한 철학적 윤리적 고민이나 이론적 접근을 하고 있는 논문보다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