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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파우더가 들려주는 "베이킹파우더로 생활의 달인 되는 법"

"베이킹파우더? 그거 빵 만들 때 쓰는 거잖아." 
"아 정말 왜 이래? 베이킹파우더로 주방 청소부터 집안 청소 다 한다는 말도 못 들어봤어?"
"뭐 언뜻 들은 것도 같고..."
"아 답답해. 청소 말고도 쓰이는 데가 많아서 이제 베이킹파우더는 생활필수품이 됐다니까!?"

베이킹파우더.
정말 이 녀석만 있으면 웬만한 건 다 해결될 것 같아.
여기저기 올라온 글을 보면 베이킹파우더가 무슨 요술 방망이 같다는 생각에 좀 과장된 건가 살짝 의심도 들었지만, 역시 신통방통 베이킹파우더는 만능이었던 거야.

베이킹파우더로 빵만 만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미 구식.
기본적인 집안 청소에 유용하다는 것도 이젠 웬만한 사람들이 다 알 정도지.
이 녀석의 용도는 정말 다양해. 손으로 꼽을 수도 없을 것 같아.

"베이킹파우더? 너 대체 할 줄 아는 게 몇 가지니?"

 

:-D 하~ 안녕하세요? 이렇게 직접 등장시켜주는 쥔님은 없었는데~ㅋㅋ 영광인걸요?

일단 제 소개를 해 드리면요.

제 몸의 성분 같은  건 재미없으니 제 쓰임에 대해서 말씀드리죠.
이것만 해도 오늘 밤 샐지 몰라요. ㅋㅋ


저는 주방뿐만 아니라 집안 청소를 할 때 유용하다는 것쯤은 알고계시죠?

대표적으로 살균·소독·탈취 효과가 있죠. 면 주머니에 저를 넣어 먼지와 때가 낀 곳을 닦거나, 저를 물에 타서 분무기에 넣어 청소할 때 뿌리면 말끔하게 닦인답니다.


자~ 그럼 정리를 한번 해보죠. 저도 할 줄 아는 게 몇 가지나 되나 궁금한데요? ^^
 

Ο 더러워진 침구를 깨끗하게 세탁하고 싶을 때 
침구의 더러운 부분에 물에 개어 둔 저를 미리 발라두었다가 세탁하면 깨끗해져요. 

Ο 욕실 청소할 때
 
베이킹파우더, 식초, 물을 준비하시고, 분무기에 베이킹파우더 2스푼, 식초 1스푼, 물 한 컵을 넣고 흔들어 주세요. 욕실의 구석구석 때 낀 곳에 뿌린 후 닦아내면 욕실이 새하얗게 된답니다. 이 때 밀가루를 한 컵 정도 풀어서 물에 개어 함께 사용하시면 욕실이 더 깨끗하게 빛나죠. 

Ο 냉장고 안팎을 깨끗하게
 
하얀 냉장고가 누렇게 변색됐다고요? 저를 녹인 물을 헝겊에 묻혀 냉장고 표면을 닦으면 하~얀 모습을 되찾으실 거요. 또한 저를 용기에 담아 뚜껑을 연 채로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음식 냄새도 사라진답니다. 신기하죠? 

Ο 유리창의 먼지 제거
 
저와 물을 4:1 비율로 섞은 뒤 스펀지에 묻혀 유리창을 닦으면 유리 전용 세제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죠. 분무기를 이용해 유리창에 직접 뿌린 뒤 마른 걸레로 닦아도 좋아요^^ 반짝반짝~ 

Ο 서랍에 넣어두기만 해도 냄새가 날아가요
 
저를 면 소재 주머니에 담아 수건, 타월, 의류 등을 보관하는 서랍이나 옷장에 넣어두면 탈취·소독 효과를 볼 수 있고요, 습기가 차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답니다. 

Ο 스위치의 손때도 깨끗하게 지워주세요
 
스위치나 문손잡이 등 손때로 더러워지기 쉬운 곳에 저를 탄 물을 스펀지에 묻혀 닦고 분무기로 물을 한 번 더 뿌려 마른걸레로 닦으면 새 것처럼 깨끗해져요. 

Ο 장판의 낙서도 말끔히 지워 봐요
 
아이가 있는 집은 크레용 등의 낙서로 거실 바닥이 성할 날이 없죠~ 저는 기름때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크레용의 기름 성분을 약화시켜 잘 지워준답니다. 저를 탄 물을 스펀지에 묻혀 닦거나 낙서 부위에 파우더를 뿌리고 젖은 스펀지로 닦은 다음 젖은 수건으로 다시 한 번 닦아보세요. 장판 새로 안 깔아도 될걸요? 

Ο 발 냄새 풍기는 거 아냐~~ 신발 속 악취 제거에도 좋아요
 
여름에는 양말을 신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신발 속에 땀이 차기 쉽죠. 그럼 냄새도 많이 나겠죠? 큭! 저를 면주머니에 담아 신발 속에 넣어두면 신발 속 습기도 제거하고 탈취효과도 볼 수 있답니다. 

Ο 화초의 진딧물도 없애준다고요?
 
집에서 키우는 화초에 진딧물 끼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면 물에 저를 풀어 분무기에 넣어 식물 구석구석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마른수건에 제가 녹은 물을 묻혀 잎사귀를 닦으면 윤기까지 줄 수 있지요. 

Ο 옷에 붙은 껌도 쉽게 떼어내요
 
옷에 껌 붙으면 정말 당황스럽죠? 옷에 붙은 껌도 저를 푼물을 묻히면 잘 떼어진답니다. 제가 알칼리성이라 산성인 껌의 성분을 중화하기 때문이죠. 저 똑똑하죠? 

Ο 벌레에 물렸을 땐 진정제로 쓰세요
 모기나 풀벌레 등에 물렸을 때 물에 저를 풀어 바르면 독의 산성을 중화시켜 금세 진정됩니다.

*자료출처: 네이버카페_로하스 생활노하우! 베지맘 모여라/네이버블로그_사랑


아~ 정말 제가 얘기해놓고도 기특하네요. 쓰윽쓰윽!^^
때론 멋쟁이 케이크나 와플로 다시 태어나지만 요즘은 뽀송뽀송 예쁜 모습 다 포기하고 물에 개어지고 뿌~옇게 사라지며 희생할 때가 더 많아요.

하지만 저를 충~분히 알고 잘 사용하셔서 청소의 달인, 생활의 달인이 한번 되어보세요^^
제가 집안 구석구석이 깨끗해지는데 한 몫 한다면 기꺼이 저는 제 몫을 다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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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이로운몰 블로그 / 작성일: 201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