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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열리는 신기한 세탁세제 열매 인터넷과 최첨단 디지털 기기들의 발달로 우리는 거의 실시간으로 세계 곳곳의 사건, 사고 등을 접할 수 있다. 참으로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아서 희한한 일도 많이 생기고 신기한 물건도 많다. 딜로하스의 상품도 그런 경우로 “소프넛쉘100” 이라는 비누열매가 그 주인공. 이름 그대로 소프넛(soapnut), 나무열매인데 비누와 같은 기능을 한다. 중국, 인도, 아메리카 등지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열매에 포함된 풍부한 사포닌 성분의 세정작용이 뛰어나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사포닌은 인삼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데 이러한 원리로 인체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서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사랑을 받는 것이라고 한다. 청정 히말라야에서 자라는 나무를 채취해서 씨만 제거하고 말려서 수입된 제품이라 그 어떤 첨.. 더보기
나 청소년! 윤리적 소비 쉽네 윤리적 소비, 어렵지 않아요 - 유경윤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2009년 장려상 수상작 오늘도 어김없이 인터넷 웹 서핑을 하던 중이었다. ‘옥수수로 만든 핸드폰, 리클레임’이라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클릭해보니 ‘삼성전자’에서 만든 친환경 핸드폰이다. 이 핸드폰은 ‘reclaim’ 즉 ‘천연자원을 이용한’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핸드폰 외장의 40%가량이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밖의 포장재 또한 콩기름을 사용해서 총 제품 80%부분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 맛있게 쪄먹기만 하던 옥수수로 핸드폰을 만들 수 있다니 참으로 놀라웠다. 그러고 보니 최신 유행하는 디자인과 굳이 일상생활에 필요 없는 기능들만을 강조하던 핸드폰을 사는 것이 또래 사이에서 자랑이 되고 심지어.. 더보기
신이 보호하는 나라에서 온 진짜 명품 이로운몰에 입점한 위 세 제품은 "멀리서 온" 귀한 손님이에요. 어디서 왔을까요?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로 알려진 "네팔"에서 왔답니다. 어떻게 네팔에서 한국까지 먼 걸음을 하게 되었는지, 그 길을 한 번 더듬어 볼까요? 히말라야 산맥 아래에 자리잡은, 신이 보호하는 나라 네팔. 네팔은 급속도로 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을 따라잡지 못해서 그런지 '개발도상국'이라는 딱지를 붙인 지 꽤 오래되었답니다. 정치 불안정으로 경제 발전이 더뎌지면서 국가경쟁력이 떨어진 네팔 곳곳에는 '빈곤' 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어요. 이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국과 네팔이 힘을 모았답니다. 민주화의 열망이 꿈틀대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위치한 '마하구티'. 이곳은 네팔 전역의 150여 개 이상의 생산공동체와 거래하며 페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