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쿱생협

11' (어린이/수기 부문) 민달이네 가게 - 김민정 2011년 어린이부문 수상작 윤리적 소비 자유분야 수기 부문 민달이네 가게 (김민정) 제 가게 이름은 `민달이네‘ 예요. 아이쿱김해생협에서 어린이 경제장터를 해요 아나바다 장터를 해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라는 뜻이예요 언니랑 제가 어릴때 읽었던 책을 팔았어요 가게 이름을 정하라고 해서 제 별명인 민달이네 라고 지었어요.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말도 못했지만 어른들이 얼마야? 라고 자꾸 물으셔서 말하게 되었어요 책을 팔아서 제가 필요한것도 사고 나머지 돈은 공정무역기부금에 기부했어요 다른나라 돈이없어서 공부못하는 친구들을 도와주는 거라고 언니가 가르쳐 주었어요 장터가 끝나고 기부금을 드리니까 유기농설탕으로만든 솜사탕을 선물로 주셨어요 우리언니가 선생님을 도와드렸어요 설탕이 공정무역설탕이라고 설.. 더보기
하지감자와 윤리적 소비? 보성에서 유명한 것은 녹차만이 아닙니다. 하지감자 또한 전국적으로 유명한 특산물입니다. 24절기 중 하나인 하지(올해는 6월 21일)에 생산된다고 하여 '하지감자'로 불리는 봄감자가 보성군 회천면 일대의 논과 밭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제철음식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일 또한 '윤리적 소비'입니다. 성정영농조합에서 생산 및 경작에 대한 총괄관리를 하는 백성민 생산자(37)를 만났습니다. 나이가 어려 동네 어르신들에게 막둥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올해는 윤달이 들어 작물의 파종, 정식, 수확 시점이 늦은데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들쑥날쑥한 날씨까지 마음고생이 많습니다. 수확기에 접어드는 이곳 하지감자(추백, 수민)는 1~2월 파종하여 5월 중순~5월말 수확할 예정이었는데, 조금 더 수확기가 늦어질 예정입니.. 더보기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드는 우리밀 10%의 희망 2011년 예상 우리밀 수확량은 약 4만 톤 정도에 달합니다. 하지만 자급률은 2%에 밖에 미치치 못하는 실정입니다.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소비! 이 또한 '윤리적 소비'의 중요한 사회적 열할일 것입니다. iCOOP생협의 우리밀 소비량은 2006년 기준으로 820톤에서, 2010년 2,727톤, 2011년에는 5,250톤을 계약 수매하는 규모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전국의 우리밀 생산량의 10%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지난 5년간 iCOOP생협과 조합원, 그리고 생산자들이 모두 함께 우리밀 생산확대와 자급률 제고에 부단히 노력한 결과입니다. iCOOP생협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밀 10%의 희망'을 바라봅니다. 그 일환으로 'iCOOP생협 우리밀 축제'가 지난 26일 구례군 토지면 오미마을 일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