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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기업, 소비자, 사회가 함께 지키는 '환경' [윤리적 소비 키워드 별 추천도서 ③ 환경 편] 환경이 위험에 빠지면 우리는 더 큰 위험에 빠집니다.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죠.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을 강조하며 환경과 대립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가지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기업에만 책임을 전가할게 아니라, 소비자들도 착한 소비의 의무가 있습니다. 진짜 친환경 제품을 선택할 줄 알고 무절제한 소비를 지양해야 합니다. 기업과 소비자와 환경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혜안을 담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 윤리적 소비에는 연관되는 여러 키워드들이 있습니다. 환경, 공정무역, 공정여행, 사회적기업, 인권... 윤리적 소비를 중심으로 그 아래에 여러 개념들이 고리를 물고 있으며, 윤리적 소비는 그 개념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시선을 약간만 달리하면 우리 .. 더보기
10' 수기부문 동상 / 지구수비대 2010년 동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지구수비대 (이대안 여수화양고) 나는 고등학생이다. 그래서 생산자이기보다는 소비자쪽이다. 부모님이 주신 용돈은 당연한 것이고 소비를 하는데 있어서 내가 필요한 것 이상의 윤리를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윤리적 소비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맨 먼저 떠오른 생각은 ‘내가 필요한 물건을 사는데 무슨 윤리냐? 웃기시네...’하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이‘윤리’라는 고리타분한 느낌마저 주는 단어가 내게 점점 크게 다가오는 것이었다. 내가 쓰는 볼펜은 made in Japan. 연필은 made in USA. 공책과 연습장은 표지가 예쁜 것을 고른다. 다소 비싸도 상관없고 그저 디자인과 색깔이 마음에 드는지 안드는 지 그것만이 나의 선택기준이다. 옷은 .. 더보기
‘착한 소비’ 하고 싶으시다고요? 마음이 착하면 따뜻하다. 얼굴이 착하면 예쁘다. 그럼 문제, 소비가 착하면? 정답을 알고 싶다면 당당히 외쳐보자. 우리의 소비는 당신의 생산보다 ‘생산적’이다! 라고. HERI Review에서 ‘착한 경제’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을때 였습니다. 신문이 나오고 몇 일 후 이 단어에 대한 독자 투고가 들어왔습니다. 글을 보내주신 독자분은 어느 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국어 선생님이셨습니다. 글의 요지는, 경제란 단어는 가치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착하다 착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착한 경제라는 단어가 국어학적으로 말도 안되는 표현이라는 것이지요. 고백하자면, ‘소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비자가 착하거나 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소비’ 자체가 착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