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적경제 사례

제12회 사회적경제공모전 선정팀 일반부문 1편> 담으멍 제주하면 감귤, 감귤하면 제주이죠. 그런데 당도 높은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과수원 바닥에 합성고밀도 폴리에킬렌 섬유로 만든 타이백(Tyvek)을 설치하는 타이백 농법으로 매년 버려지는 폐타이백이 무려 20t 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담으멍은 '타이백이 버려지는' 과정에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폐타이백에 새로운 쓰임을" 폐타이백의 변신이 기대됩니다. 더보기
[윤리적소비 사례]네덜란드에는 동물을 위한 정당이 있다 네덜란드에는 동물을 위한 정당이 있다 - 네덜란드 동물당(Parti van de Dieren, PvdD) - (ⓒClipartkorea) ▶ 배터리 케이지 속 닭과 돼지를 통해 바라본 동물복지의 현실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다양한 전문가들이 제기하는 문제들 중 하나는 '공장식 축산'문제 입니다. A4용지 한 장 크기도 되지 않는 '배터리 케이지'속에서 닭들이 서로 부딪히며 살다보면 오물 및 진드기로 전염병을 앓거나 죽게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케이지 속에 갇힌 것이 비단 닭 뿐일까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서는 돼지들이 공장이나 다름없는 좁고 지저분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식용으로 길러지는 돼지들 또한 닭들과 비슷한 '감금틀'에 갇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채 살.. 더보기
윤리적으로 생산된 최초의 스마트폰 "페어폰(fairphone)" 삼성전자의 불산노출사고와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중국 폭스콘 공장의 자살사건 등 환경피해도 최소화하고 노동착취를 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그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우리 눈 앞에서 실현되기 직전입니다. 바로 "페어폰(Fairphone)"이 그 주인공입니다. 페어폰은 네덜란드의 사회적기업인데요, 대표인 바스 반 아벨(Bas van Abel)은 얼마 전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공정무역 운동의 일환으로 이 스마트폰을 개발했다며 소비자는 상품의 브랜드가 아니라 진짜 휴대폰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휴대폰을 제조하는 것이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복잡한 사슬과 같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제조 과정 이면에 드리워진 노동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