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홍보방송 열여덟 번째, '트래블러스맵&착한여행']

 

트래블러스맵과 착한여행사는 공정여행으로 지속가능한 여행문화를 알리기 위한 사회적기업입니다. 공정여행은 관광객들이 소비하는 이득을 현지인들에게 돌려주고, 인권·생명을 존중하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여행입니다. 여행하는 사람과 여행자를 맞이하는 사람이 서로 존중하고 성장합니다. 소비가 아닌 만남과 관계의 여행이며 숲과 동물을 지켜주는 여행이죠. 이번 휴가때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정여행을 떠나볼까요.

* 본 영상은 2012년 4월 2일 사회적기업의 착한 소비 문화 확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롯데홈쇼핑,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맺은 "우리홈쇼핑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제작지원" 협약에 따라 제작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홈페이지(www.ikose.or.kr)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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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어린이부문 수상작

윤리적 소비 자유분야 수기 부문

우리의 행복을 찾는 여행, 공정 여행과 패키지 관광의 차이점

(손영인)

 

내가 공정 여행을 알게 된 것은 작년 3,4월쯤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공정여행, 착한 여행에 대해서는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기에 처음엔 잘 짐작되지 않았다. 하지만 관광과 공정여행에 대한 동영상도 보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다.

 

패키지 관광은 예전부터 들었는데, 좋은 것 먹고 좋은 곳에서 자고 편하게 여행하는 그런 거라고 듣고 그저 '좋겠다.'라고만 생각했지, 그 뒤에 어떤 희생이 뒤따르는지 알지 못 했다. 그 영상을 보면서 알게 된 것은 관광을 하면서 쓰는 모든 돈을 여행사나 관광 회사로 들어가고, 정작 거기 사는 현지인들에게는 돌아가는 게 없는 현실을 그 때 알게 되었다. 그때 공정여행과 관광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물론 관광을 하며 편하게 다닐 수 있지만 더불어 행복하지 못하고 공정여행은 그럴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하지만 내가 처음 공정여행에 대해 배우기는 했어도, 사실 처음에는 ‘글쎄’였다. 왜냐하면 내가 공정여행이아 패키지 관광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솔직히 무엇이 맞는건지 잘 몰랐었다.

그러한 의문을 가지고 있으면서 몇 개월 후, 나는 공정 여행과 패키지 관광으로 해외여행을 두루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여름 방학때 태국과 라오스를 공정여행으로 갔었는데, 그 전에 공정여행이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그때는 우리 힘으로 밥 먹고 숙소 찾고 일정 짜고 시장을 이용하고 호텔이 아닌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서 공정 여행을 실천했다.

그리고 지난 1월에는 패키지 관광으로 중국에 갔다. 그 때의 서비스는 모두 고급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지만, 내 마음 한 켠에 이렇게 여행해도 되는건가하는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물론 그 때의 여행역시 재미있었지만 한국에 돌아와보니 '이번 관광을 하면서 내가 한 게 무엇이 있지? 내가 그 나라 사람들을 만나며 영어든 중국어든 제대로 말이라도 해보기는 했었나?'하는 생각이었다. 길을 찾거나 가격 흥정을 하는 등 내가 한 건 없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패키지가 편하다고 하는 걸까?', '빡빡한 스케쥴에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없어서 편하다고 하나?' 등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공정여행을 실천하고자 했을 때는 모든 여행 일정을 우리가 생각하고 스스로 했다. 음식 주문부터 가격흥정,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 역시 우리가 직접 했다.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 공부하고 일정도 자유롭게 짜다보니, 그 나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우연한 기회가 참 많았다. 말은 잘 안 통해서 서로 친해지고 친구가 된 듯한 느낌은 충분히 받을 수 있었던 것도 공정여행이었기에 가능했던 것같다. 그렇기에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뿌듯한 느낌이 더 들었던 건지도 모른다.

음...사실, 뿌듯함 그 이상이었다. 행복했다. 자, 그럼 이제 우리는 어떤 여행을 하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걸까? 그리고 어떤 여행을 해야 나뿐만 아니라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고 낯설 수 있지만, 나처럼 공정여행을 조금씩 알아가면 그 뿌듯한 느낌을 분명히 알 것이다. 이렇게 나처럼 여행을 통해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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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소비 키워드 별 추천도서 ② 공정여행 편]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로 만든 기념품 사지 않기. 동물을 학대하는 쇼나 투어에 참여하지 않기.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비행기 이용을 줄이고, 전기와 물을 아껴 쓰기.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와 음식점, 교통편, 여행사 이용하기. 이것이 공정여행입니다. 공정 여행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어디로' 여행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여행할지를 고민하면 됩니다. 여행 행태를 되돌아 보았을 때 지역의 현지 주민들, 자연, 지구에게 무엇인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공정 여행을 떠나세요. 

* 윤리적 소비에는 연관되는 여러 키워드들이 있습니다. 환경, 공정무역, 공정여행, 사회적기업, 인권... 윤리적 소비를 중심으로 그 아래에 여러 개념들이 고리를 물고 있으며, 윤리적 소비는 그 개념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시선을 약간만 달리하면 우리 주위에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윤리적 소비에 관련된 키워드 별로 책들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의 관심 분야에서부터 하나씩 접근을 시작하고 실천해 나가다보면, 어느덧 윤리적 소비라는 넓은 바다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키워드를 길라잡이로 추천도서를 참고해 2013년도 윤리적 소비 공모전에 응모해 보세요. 서평도 환영합니다. 각 책의 설명은 출판사 소개글에서 발췌했습니다.

 

당신의 여행은 누군가의 가난을 딛고 서 있다. 

공정 여행, 당신의 휴가는 정의로운가? / 패멀라 노위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여행은 고단하고 틀에 박힌 일상에 대한 보상이자 구원이다. 그렇기에 여행지는 주로 ‘천국’의 이미지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천국이 누군가에겐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뿌리 내려 온 고향이라는 사실을 잊는다. 오늘날의 세계화된 관광산업에서 여행은 기본적으로 불평등과 불공정을 지속시킨다. 부유한 선진국 노동자는 언제든 제3세계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 입장권을 갖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관광이 지금처럼 여러 소비 상품 가운데 하나로 전락한 세상에서 우리는 우리의 여행이 누구에게 이득이 되는지, 어떤 희생과 비용을 요구하는지 더 똑똑히 알아야 할 책임이 있다.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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