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통화? '비워라, 채워질 것이다.'

2012.08.03 07:00 추천상품/서비스 | posted by 사회적경제

[인터뷰] 별통화 담당자 '명상맨'

2012년 첫 달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바로 대안화폐 ‘별통화’ 도입이다. 하자센터에서는 4월 얼쓰데이머니의 이쿠마사가, 한밭레츠의 김성훈 실장을 초청해 자공공 포럼을 열기도 했다. 이번 달시장에서는 별통화 별무리를 모집하여 지역화폐에 대한 공부를 함께 하고, 달시장 현장에서 직접 운영한다. 별통화를 위한 공부 모임 ‘별열공’도 만들어졌다.

달시장 전 날, 별통화 운영 담당자 김영수(41, 불교 아티스트)씨는 별통화 계좌를 넣을 수 있는 별주머니를 목에 걸고 취재팀을 맞이했다. 그에 따르면 자본주의 화폐의 논리에 익숙해 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자꾸 욕심이라는 것이 자라났다. 더 많이 벌고 모아야 마음이 편해진다. 없으면 초라해지고 박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오죽하면 뭐니뭐니해도 머니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을까.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돈 없이 행복한 세상을 외치는 것이 가능할까? 대안 화폐 ‘별’통화로 사람끼리 만나 신뢰를 쌓는다. 진짜 돈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대안화폐에 관심있고 쓰고 싶은 사람에게 신청서를 받아요. 회원들끼리는 자유롭게 쓰는 거고, 저희가 가교 역할을 하는 거고요. 재능을 팔 수도 있고, 물건을 팔 수도 있고, 제 3자한테도 팔 수 있고 자기가 자꾸 거래를 만들어내면 되는 거죠."

달시장의 기획단계부터 대안화폐 도입 이야기는 나오기 시작했다. 4월의 지역화폐 포럼을 열었던 이유도 달시장에 직접 대안화폐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달시장에서는 3가지 분야의 보따리 장수를 섭외했고 15명 정도의 별무리와 방물단 5명, 창의 팀 4-5명 등과 함께 그동안 알음알음으로 신청한 사람이 33명정도가 모였다. 50명 내외의 사람들이 시범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안화폐가 별건가요? 별은 내 가슴에

일명 ‘별보따리’ (별통화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를 직접 거래해 보았다. “별보따리가 매개체 역할을 하려고 신경을 썼어요. 나무로도 만들어보고, 가죽으로도 만들어보고워크숍할 때 하시던 분이 아기 낳고 쉬고 계시다가 일을 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던 차에 참여를 해 주셔서 이런 주머니를 만들게 되었어요.” 별보따리는 별통화로 14별, 현금으로는 7천원 정도의 가치를 가진다.

1별이 500원 정도 되냐는 질문에 현금처럼 등가로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자본주의 현금체제에 익숙해져 어쩔 수 없이 계산부터 하고 보는 탓이다. 그런 개념을 떠나 재미있게 쓰면 좋다. “0과 0인 상태에서 시작하는데 + - 가 있어요.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아도 쓸 수 있다는 게 그냥 통화랑 다른 거예요. 벌었으면 다시 내가 갖고 있는 걸 주어야겠죠. 약속도 할 수 있어요."

(+) , (-)로 기록되는 별통화 계좌에 거래 내역을 써 넣고 싸인을 교환했다. 첫 거래를 하고 나니 내 계좌 거래 내역에 남은건 -14. 왠지 빚을 진 기분이라 자꾸만 어떻게 해야 갚을 수 있는지를 묻게 된다. 자신의 별을 만드는 것은 재량이다. 자신이 쓰던 물건을 거래해도 좋고, 재능을 나누어도 좋다. 달시장 현장에서는 일손을 도울 수도 있다. 누구나 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별통화의 기본 전제다.

"집에서 장난으로 딸이랑 해봐요. 공부를 하면 딸이 자기에게 몇 별을 달라하는 식이에요. 자기의 착한 일에 대해 별통화로 가격을 매기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더라고요. 그러면 엄마는 엄마가 할 수 있는, 아빠는 아빠가 할 수 있는 것을을 하고. 아이는 환심을 살 수 있는 착한 일들을 개발해내죠. 이런 화폐의 장점중에 하나가 선행에 대한 동기 유발이 돼요.”

 

명상으로 비우며 채우는 별통화

그렇지만 대안 화폐를 공부하면서 오히려 어려운 느낌이 든다고 고백한다. “처음 느낌에는 재밌고 시도해 볼만하다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미궁에 빠져요. 이건 좀 지성적인 돈이 아닌 것 같아요. 지식적으로 생각하면 할수록 말이 안되는거고, 귀찮기도 하고.” 좀더 쉽게 쓰기 위해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로 #byul을 쓰면서 품앗이를 해보려 한다.

4월의 지역화폐 포럼에 참가했던 얼쓰데이머니의 이쿠마사가 대표와 한밭레츠의 김성훈 실장이 그랬듯이 지역화폐로 꿈꾸는 이상점은 큰 산이 아니라 지금 주변의 좋은 일들을 발견하고, 아이를 키우며 행복할 수 있게 보육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정도였다. 달시장에서 선보일 별화폐도 마찬가지다. 별 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즐거운 거래를 하면 된다.

김영수 씨는 하자센터에서 ‘명상맨’ 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다. 닉네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십년넘게 명상을 해 왔다. 불교미술을 팝아트라는 장르를 통해 불교 교리 대중적으로 풀어낸 불교 팝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조계사 인근 불교대학에서 불교를 공부하고, 수행을 했다. 사실 명상이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뜻. +와 –가 쌓여가면서 결국 0이 되는 것이 가장 평온한 화폐, ‘별통화’와도 상통한다.

“우리가 상상하는 가부좌 틀고 생각에 잠기는 것은 수행을 하기 위한 연습이에요. 삶이 실전이고요. 삶의 평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부좌 틀고 연습을 하는거죠. 명상에서 비워라 비워라 그러는데 지역화폐에서 그런걸 많이 느껴요. 자본주의 같은 경우 쌓고 모으고 그래야 하잖아요. 얘는 그런 게 하나도 없어요 계속 써주고 그래야 하니까.” 비울수록 쌓이는 별통화에 대한 그만의 설명이다. - 조각보 & 별시장

 

별시장은? 전국 방방곡곡 네트워크 장터 별시장은,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문화장터입니다. 별시장을 기획하는 팔도방물단은 전국의 친구 장터를 찾아 대안 문화 장터를 만들어갑니다.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주최, 하자센터 주관, 방물단이 협력합니다.

* '별시장 매거진'( http://byulsijang.org )에서 더 많은 지역화폐와 영등포 지역 청년문화장터 달시장, 전국 방방곡곡 네트워크 장터 별시장의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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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에 이자 -2%, 킴가우어 화폐

2012.07.06 17:37 추천상품/서비스 | posted by 사회적경제

유럽 독일의 지역화폐, 킴가우어. 뮌헨에서 기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킴가우 지역에서는 마치 보드게임에서 봤을 법한 화폐가 쓰이고 있다. 초록, 노랑, 파랑, 보라색의 ‘킴가우어’지폐가 그것이다. 학교 선생님이었던 킴가우어의 대요 크리스니안 갤레리는 수업시간의 한 프로젝트에서 이 지역 화폐를 발전시켰다. 

학교 수업에서 시작된 지역 화폐
 
크리스티안 겔레리는 독일의 킴가우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화폐인 킴가우어를 만들었다. 킴가우에서 킴가우어 화폐는 유로 다음으로 제2의 지불수단이 되었다. 킴가우어 화폐를 사용하는 상점과 기업이 이제 600곳이 넘는다. 킴가우 주민들은 새로운 화폐 킴가우어를 유로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킴가우어로 빵과 채소, 텔레비전 등의 물품을 산다.
 
킴가우어 화폐는 2002년 발도르프 학교의 수업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겔레리 대표이사는 당시 킴제 호숫가 프리엔 지역 발도로프 학교의 경제 교사였다. 발도르프 학교 학생들과 함께 그는 새 화폐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킴가우 지역 내에서만 통용되는 화폐를 만들어, 지역의 상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지역 화폐를 이용하게 하면 지역 내에서만 순환되고 경제 발전에도 도움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실제로 상점 고객들은 고정 고객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그리고 고객들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때문에 킴가우어 화폐를 좋아한다. 기업이 킴가우어 화폐를 유로로 환전하면 매출액의 3%가 공익 사단법인으로 기부되는데, 지역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좋은 선택이다.

안쓰면 손해? 마이너스 이자 2%
 
올해로 10해째를 맞는 킴가우어는, 1에서 50까지의 액면가로 발행된다. 1, 2, 5, 10, 20, and 50의 6가지 지폐이다. 킴가우어는 킴가우 지역 상점에서 유로화와 1대 1의 환율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카드인 최근 2년여 동안 지역카드(레기오카드: Regiocard)를 운영하여, 킴가우어의 교환을 더 용이하게 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www.chiemgauer.info/)에서 신청하면 2주 내에 발급된다.
 
바서부르그(Wasserburg)라는 곳에서는 이미 e-킴가우어(eChiemgauer)를 도입하여, 온라인을 통해 킴가우어 유통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특징은 3개월마다 이자가 -2%씩 붙는다는 점이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써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유로화를 킴가우어로 교환하면 저축보다는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해야 하고, 결국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발상이었다.
 
겔레리는 최근 독일 <ARD>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돈을 실물 경제와 연결시키자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화폐가 지역 내에서 순환되게 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사람들이 소규모 사업, 일반적인 소비자와 지역 내 통화 흐름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고 싶었다. 우리는 돈이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이지 그 반대가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조각보 & 별시장

유로화 위기의 대안책, 지역화폐?
 
최근 유로화 위기는 유럽사회에 지역화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리스의 유로화 위기 해결책을 내 놓은 11세 소년은 크게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리스의 중동부 항구도시인 볼로스(Volos)의 중앙시장에서는 물물교환이 성행하고 있기도 하다. 일명 ‘유로존’이라고 불리는 유로화 사용 17개국에 국제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지역 화폐로 재정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유럽에서는 현재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권에선 킴가우어뿐 아니라 우어슈트롬탈러(Urstromtaler), 란트마르크(Landmark), 칸(Kann) 등 21개 지역통화가 쓰이고 있으며 사용 준비 중인 통화도 31개에 달한다. 덴마크 이탈리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지에서도 비슷한 지역통화 실험이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킴가우어는 유럽의 가장 성공적인 지역화폐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킴가우어의 대표 크리스티안 겔레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 등지의 위기국가에서도 지역 화폐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스는 지역 화폐로 국내 경제를 강화할 수 있고 돈이 외국으로 흘러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하며 지역 통화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 '별시장 매거진'( http://byulsijang.org )에서 더 많은 지역화폐와 영등포 지역 청년문화장터 달시장, 전국 방방곡곡 네트워크 장터 별시장의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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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시간은 공평해, 이타카아워즈

2012.06.26 21:12 추천상품/서비스 | posted by 사회적경제

[기획] 뉴욕 지역화폐 이타카아워즈. 똑같은 시간인데 누구의 시간은 더 많은 값이 나간다. 사회에서 정해진 '몸값'을 바꾸어보려는 시도가 있다. 미국 뉴욕의 지역화폐 '이타카아워즈'다. 매년 물가의 상승에 따라 국가는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임금의 최저 수준을 정한다. 2012년 현재 대한민국은 시간당 최저임금은 4580원이다. 미국 뉴욕의 이타카 지역에서는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지역 통화를 만들었다. 시간당 10달러의 가치를 가진다. 이타카아워즈는 시간과 노동을 나눔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통화다.

누구나 공평하게 지급받는 시간 ‘아워즈’
 
1991년 11월 뉴욕 주의 작은 도시 이타카에서 이타카아워즈(Ithaca Hours)라는 지역화폐가 탄생했다. 2Hour에서 1/8Hour에 이르는 5종류의 화폐를 발행하여 운영되는데 1Hour는 10달러의 가치를 가진다. 당시 이 지역의 1시간 노동임금이 10달러였기 때문이다.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것이므로, 그것을 기본으로 노동과 화폐의 가치를 나누자는 것에서 시작했다.

이타카아워즈의 창시자 글로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역화폐 레츠의 창시자인 마이클 린튼과 만난 후 톰킨 지역의 연감 제작에 착수했다. 이타카의 연료공급 체계를 자세히 조사할 기회였다. 이 때, 투자자들은 환경을 파괴하는 더 빠른 자동차, 더 많은 이익, 무기 등에 관심을 더 두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사람들을 부유하게 하면서도 자연을 보존해 나갈 수 있는 지역 통화를 생각한 계기였다.
 
지역화폐는 사용자를 확보해야 살아남는다. 초기 이타카아워즈는 이타카 화폐 개척자 93명 에게 지급되었다. 마사지 전문가 ‘개리’, 노래 작곡가 ‘쟌 니자오’등이 먼저 이타카아워즈로 임금을 받기 시작했으며 지방 영화관 2군데에서도 이타카아워즈를 받았다. 아워즈는 다시 청소 용역비로 지출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농산물시장에서의 통용이 결정타였다. 현물 교환을 시작으로 다양한 가맹점이 생겨났다.

지역 주민 재능 품앗이, 지르박 가르치고 밥 먹기
 
이타카아워즈는 현금과 합쳐 지불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한 가구점에서 3달러짜리 테이블을 산다고 가정하면 2.5달러 상당의 쿼터아워와 50센트를 합쳐 지불하면 된다. 단지 물품을 구매하는 용도뿐 아니라, 초기의 작곡가나 마사지 전문가에게 지급되었던 것처럼 노동의 가치를 아워즈로 돌려 받을 수 있다. 뜨개질이나, 춤, 언어 등 재능을 나누며 아워즈를 벌 수 있고, 여러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례를 들어보자. 이타카 지역의 빌(Bill)은 지르박을 가르치고 아워즈를 벌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식품을 사고 식사를 해결한다. 영화 관람, 기술 상담료, 책값, 헬스클럽 이용, 수도 공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빌은 아워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이제 저는 아워즈를 다 써버렸습니다. 빨리 다시 벌려고 이번 주말에 1/4 HOUR를 받고 무슨 일이든 해주겠노라고 신문에 알렸습니다.”

이타카아워즈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Ithaca Money>라는 신문을 통해 개인과 기업이 등록하여 구인구직 광고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품앗이’ 같은 개념으로 지역주민이 자신이 가진 능력을 공유한다. 신규회원은 등록비로 1달러를 사무국에 지불하고 4Hour를 지급받는다. 거래목록, 회원 전화번호 등을 알 수 있고, 8개월 마다 회원갱신을 신청하면 2Hour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타카 20마일 이내 소비 촉진, 지역경제 투자
 
지금까지 900명의 회원에게 5만 달러상당의 아타카아워즈가 발행되었는데, 이타카 지역 20마일 이내에서만 발행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내에서 순환됨으로써 수십만 달러의 거래 발생 효과를 거두었다. 이타카아워즈는 이타카시 상공회의소와 시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받고 있다. 시장은 이타카 시청 구내식당에서 아워즈를 받도록 하고, 한 지방은행은 직원 봉급 일부나 은행 수수료 등을 아워즈로 처리한다. 
 
통용되는 아워즈 총액의 약 10퍼센트 정도는 자선단체나 시민단체에게 보조금으로 무상 지급되고 있다. 소액의 아워즈는 무이자로 대출된다. 실제로 지역 주민 및 기업체에 대한 무이자 대부, 지역 통화로는 사상 최대인 3만 달러에 상응하는 대출이 이타카아워즈를 통해 이뤄졌다. 지역에서 대출을 받은 돈은 고스란히 지역 내에서 쓰이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 투자하는 셈이다.
 
이타카아워즈 누리집(http://www.paulglover.org) 람세이(Ramsey)의 의견을 들어보자. “아워즈는 사람들이 지역 내에서 고용되게 합니다. 달러가 지역을 벗어나지 않게 되죠. 대기업으로 흘러간 달러는 지역으로 다시 들어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미국 일부 도시들이 결과적으로 제3세계처럼 되어가는 것을 봅니다. 아워즈가 좋은 점은 은행에 쌓아두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용해야 하니까 자본 집중이 일어나지 않죠.” - 조각보 & 별시장  

 

* '별시장 매거진'( http://byulsijang.org )에서 더 많은 지역화폐와 영등포 지역 청년문화장터 달시장, 전국 방방곡곡 네트워크 장터 별시장의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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