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핵심 키워드 정리

2018.09.21 12:15 사회적경제 소개 | posted by 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 키워드 정리


사회적경제 알다가도 모르겠는 애매한 것들이 많은데요~!
공모전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회적경제 키워드를 정리한 파일을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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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키워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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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회적경제

스위스 중소기업 살리는 지역화폐 WIR

2012.08.28 09:06 추천상품/서비스 | posted by 사회적경제

[기획] 스위스 지역화폐 WIR

스위스에는 1930년대 중소기업의 경제 활동 촉진을 위해 만들어진 지역화폐 'WIR'가 존재한다. 기업간 거래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이한데 80여년이 지난 지금 전체 중소기업의 20%가 사용하고 있으며 오래 전에 국제적 공인을 받았다. 맡기거나 빌릴 때 이자를 받지 않으며 국영 화폐 스위스 프랑과 1:1로 교환할 수 있다. WIR는 독일어로 '우리'라는 뜻이다.

직접 스위스를 방문해 WIR를 체험한 수잔 위트의 체험기를 통해 동화나라 지역화폐를 돌아보았다. 수잔 위트(Susan Witt)가 스위스 라인펠덴 마을을 방문한 때는 2008년 가을이었다. 오래된 유럽식 호텔 중 하나였는데 호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사우나, 마사지, 아로마 테라피 및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갖추어진 현대적인 스파와 클리닉 시설이 있었다.

WIR로 가능했던 호텔 개조 프로젝트

이는 모두 50세가 채 되지 않은 한 커플의 소유였다. 이탈리아 여자와 스위스 남자 커플로 지역화폐 WIR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방값은 50%까지 식당에서는 15%까지 WIR로 지불이 가능했다. 반짝이는 카탈로그에는 WIR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들이 게재되어 있었는데 남자는 이를 손에 잡고 열심히 들여다보며 호텔 확장 계획에 대해서 들려주었다.

호텔은 세 개의 오래된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직 하나만을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다. 다른 두 건물은 역사적으로 흥미롭지만 버려져 있는 채다. 두 큰 건물 사이에는 넓은 공간이 있는데 부엌, 식당 설비를 연결해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었다. 방문했을 때에는 거의 공사가 끝나가고 있었고 WIR로 뒷밤침된 호텔 재건축 프로젝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했던 대출액은 4백만 프랑. WIR 은행은 50만 WIR을 무이자로 빌려주었고 50만 스위스 프랑을 1%의 이율로 대출해주었다. WIR 은행은 첫번째를 WIR로 대출할 경우, 두번째 대출을 저리로 제공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남은 3백만 달러는 WIR 은행에서 3% 이율로 빌렸다. 공사에 참여한 인력들에게도 1백 20만 프랑에 해당하는 비용이 WIR로 지급되었다.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WIR이 주요한 지급 수단이었기에, 참여 인력들도 지역 개인사업자들이 대부분이었다. 건축가, 엔지니어, 전기기술자, 배관공, 목수 등 지역 일자리가 많이 생겨났다. 공사가 완전히 끝난 후 축하 행사에 참여한는 사람들도 이들처럼 기뻐하는 지역민들이 대부분을 이룰 것이다. WIR 지역화폐 공식 홈페이지(http://www.wir.ch/)에서는 이와 같은 여러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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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살리는 WIR, 개인 소비자에 개방

WIR은 본래 개인이 아니라 스위스 내 중소기업끼리 서로 교류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작되었다. 경제가 위기에 처해있었고 프랑의 신용도가 떨어져있을 때 안전망이 되었다. 거래는 당좌예금이나 WIR 신용카드를 통해 이루어지며 종이 화폐는 없다. WIR 결제를 하면 거래 내역이 WIR 은행으로 보내지고 수수료가 빠져나간다. WIR 계좌가 있어야지만 가능한 거래 방식이다.

수수료를 회피하기 위한 암거래가 생겨난 것도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거래는 열린 '합법적'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2006년까지 총 순환 자금은 16억 규모에 이르렀으며 2007년 취리히에서는 WIR 트레이드 쇼를 개최했다. 록 콘서트 겸용 거대한 전시 빌딩 4층에 걸쳐 WIR에 참여하는 회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사업을 홍보하고 첫 거래를 만드는 등 활력 넘치는 행사였다.

이러한 방식으로 WIR은 스위스 전체 경제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널리 신뢰받고 있다. WIR 은행은 구성원들에게 스위스 프랑과 WIR 모두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 지불 방법을 양쪽으로 허용하는 편리하고 유연한 방식이다. 일례로 어떤 사업체에서 WIR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총 100프랑 가격일 경우 '75WIR과 25스위스프랑' 식으로 병용 결제가 가능하다.

WIR 화폐는 개인 고객들을 받지 않는 사업체 간 거래방식(BtoB)이었지만, 생성 후 몇 년이 지난 이후 일반 대중에게도 예금 계좌를 개방했다. 예금한 스위스 프랑의 일부를 WIR 계좌로 옮길 것을 권유하는데, 소비자들이 WIR로 거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나게 된다. 라인펠덴 마을 곳곳에는 "WIR 받습니다"라는 스티커를 창에 붙인 신발가게, 책방, 약국이 있다.          - 조각보 & 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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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시장 매거진'( http://byulsijang.org )에서 더 많은 지역화폐와 영등포 지역 청년문화장터 달시장, 전국 방방곡곡 네트워크 장터 별시장의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사회적경제

별통화? '비워라, 채워질 것이다.'

2012.08.03 07:00 추천상품/서비스 | posted by 사회적경제

[인터뷰] 별통화 담당자 '명상맨'

2012년 첫 달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바로 대안화폐 ‘별통화’ 도입이다. 하자센터에서는 4월 얼쓰데이머니의 이쿠마사가, 한밭레츠의 김성훈 실장을 초청해 자공공 포럼을 열기도 했다. 이번 달시장에서는 별통화 별무리를 모집하여 지역화폐에 대한 공부를 함께 하고, 달시장 현장에서 직접 운영한다. 별통화를 위한 공부 모임 ‘별열공’도 만들어졌다.

달시장 전 날, 별통화 운영 담당자 김영수(41, 불교 아티스트)씨는 별통화 계좌를 넣을 수 있는 별주머니를 목에 걸고 취재팀을 맞이했다. 그에 따르면 자본주의 화폐의 논리에 익숙해 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자꾸 욕심이라는 것이 자라났다. 더 많이 벌고 모아야 마음이 편해진다. 없으면 초라해지고 박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오죽하면 뭐니뭐니해도 머니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을까.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돈 없이 행복한 세상을 외치는 것이 가능할까? 대안 화폐 ‘별’통화로 사람끼리 만나 신뢰를 쌓는다. 진짜 돈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대안화폐에 관심있고 쓰고 싶은 사람에게 신청서를 받아요. 회원들끼리는 자유롭게 쓰는 거고, 저희가 가교 역할을 하는 거고요. 재능을 팔 수도 있고, 물건을 팔 수도 있고, 제 3자한테도 팔 수 있고 자기가 자꾸 거래를 만들어내면 되는 거죠."

달시장의 기획단계부터 대안화폐 도입 이야기는 나오기 시작했다. 4월의 지역화폐 포럼을 열었던 이유도 달시장에 직접 대안화폐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달시장에서는 3가지 분야의 보따리 장수를 섭외했고 15명 정도의 별무리와 방물단 5명, 창의 팀 4-5명 등과 함께 그동안 알음알음으로 신청한 사람이 33명정도가 모였다. 50명 내외의 사람들이 시범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안화폐가 별건가요? 별은 내 가슴에

일명 ‘별보따리’ (별통화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를 직접 거래해 보았다. “별보따리가 매개체 역할을 하려고 신경을 썼어요. 나무로도 만들어보고, 가죽으로도 만들어보고워크숍할 때 하시던 분이 아기 낳고 쉬고 계시다가 일을 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던 차에 참여를 해 주셔서 이런 주머니를 만들게 되었어요.” 별보따리는 별통화로 14별, 현금으로는 7천원 정도의 가치를 가진다.

1별이 500원 정도 되냐는 질문에 현금처럼 등가로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자본주의 현금체제에 익숙해져 어쩔 수 없이 계산부터 하고 보는 탓이다. 그런 개념을 떠나 재미있게 쓰면 좋다. “0과 0인 상태에서 시작하는데 + - 가 있어요.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아도 쓸 수 있다는 게 그냥 통화랑 다른 거예요. 벌었으면 다시 내가 갖고 있는 걸 주어야겠죠. 약속도 할 수 있어요."

(+) , (-)로 기록되는 별통화 계좌에 거래 내역을 써 넣고 싸인을 교환했다. 첫 거래를 하고 나니 내 계좌 거래 내역에 남은건 -14. 왠지 빚을 진 기분이라 자꾸만 어떻게 해야 갚을 수 있는지를 묻게 된다. 자신의 별을 만드는 것은 재량이다. 자신이 쓰던 물건을 거래해도 좋고, 재능을 나누어도 좋다. 달시장 현장에서는 일손을 도울 수도 있다. 누구나 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별통화의 기본 전제다.

"집에서 장난으로 딸이랑 해봐요. 공부를 하면 딸이 자기에게 몇 별을 달라하는 식이에요. 자기의 착한 일에 대해 별통화로 가격을 매기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더라고요. 그러면 엄마는 엄마가 할 수 있는, 아빠는 아빠가 할 수 있는 것을을 하고. 아이는 환심을 살 수 있는 착한 일들을 개발해내죠. 이런 화폐의 장점중에 하나가 선행에 대한 동기 유발이 돼요.”

 

명상으로 비우며 채우는 별통화

그렇지만 대안 화폐를 공부하면서 오히려 어려운 느낌이 든다고 고백한다. “처음 느낌에는 재밌고 시도해 볼만하다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미궁에 빠져요. 이건 좀 지성적인 돈이 아닌 것 같아요. 지식적으로 생각하면 할수록 말이 안되는거고, 귀찮기도 하고.” 좀더 쉽게 쓰기 위해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로 #byul을 쓰면서 품앗이를 해보려 한다.

4월의 지역화폐 포럼에 참가했던 얼쓰데이머니의 이쿠마사가 대표와 한밭레츠의 김성훈 실장이 그랬듯이 지역화폐로 꿈꾸는 이상점은 큰 산이 아니라 지금 주변의 좋은 일들을 발견하고, 아이를 키우며 행복할 수 있게 보육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정도였다. 달시장에서 선보일 별화폐도 마찬가지다. 별 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즐거운 거래를 하면 된다.

김영수 씨는 하자센터에서 ‘명상맨’ 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다. 닉네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십년넘게 명상을 해 왔다. 불교미술을 팝아트라는 장르를 통해 불교 교리 대중적으로 풀어낸 불교 팝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조계사 인근 불교대학에서 불교를 공부하고, 수행을 했다. 사실 명상이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뜻. +와 –가 쌓여가면서 결국 0이 되는 것이 가장 평온한 화폐, ‘별통화’와도 상통한다.

“우리가 상상하는 가부좌 틀고 생각에 잠기는 것은 수행을 하기 위한 연습이에요. 삶이 실전이고요. 삶의 평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부좌 틀고 연습을 하는거죠. 명상에서 비워라 비워라 그러는데 지역화폐에서 그런걸 많이 느껴요. 자본주의 같은 경우 쌓고 모으고 그래야 하잖아요. 얘는 그런 게 하나도 없어요 계속 써주고 그래야 하니까.” 비울수록 쌓이는 별통화에 대한 그만의 설명이다. - 조각보 & 별시장

 

별시장은? 전국 방방곡곡 네트워크 장터 별시장은,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문화장터입니다. 별시장을 기획하는 팔도방물단은 전국의 친구 장터를 찾아 대안 문화 장터를 만들어갑니다.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주최, 하자센터 주관, 방물단이 협력합니다.

* '별시장 매거진'( http://byulsijang.org )에서 더 많은 지역화폐와 영등포 지역 청년문화장터 달시장, 전국 방방곡곡 네트워크 장터 별시장의 기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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