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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소비의 동반자/사회적기업

한국의 사회적기업을 알아보자!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성격으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면서 이윤을 창출하고, 창출된 이윤은 다시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기업이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논의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1997년 금융외환위기 이후 근로 빈곤층의 문제, 고령화 사회의 진입, 사회서비스 수요의 증가, 고용 없는 성장 시대 도래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게 되면서 부터이다.

초반 민간단체 중심으로 논의된 사회적기업은 2005년 국회와 노동부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법제화가 검토되었고,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시행되었다.
 

* 2007년 1차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 육성법은 사회적기업을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이 되고자하면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지원기관을 통해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사회적기업 수는 532개, 예비사회적기업은 1005개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 홈리스가 직접 잡지를 판매하므로써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사회적기업 '빅이슈'

그럼 예비사회적기업은 무엇이죠?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 등 사회적기업 인증요건 중 일부가 미흡하나, 수익창출 모델 등을 보완하여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기관을 지칭한다.

사회적기업과 같이 정부의 인증절차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특징을 가지고 향후 사회적기업 전환을 준비하는 기관 모두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의 대표적인 예로는 노동부 사회적일자리 참여기관, 자활공동체, 장애인작업장, 비영리단체 수익사업단, Social Venture, ○○형사회적기업 등을 들 수 있다.

출처: (site)서울형 사회적 기업, (book)사회적기업의 이해와 국내외 경영사례

사회적기업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어떤 사회적기업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