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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윤리적 소비 캠페인

11' (청소년/동영상 부문) 코피, 커피? - 고기정, 유소연, 이승훈 2011년 청소년부문 수상작 윤리적 소비 자유분야 동영상 부문 코피, 커피? (고기정, 유소연, 이승훈) 대한민국 직장인이 하루 평균 3잔의 커피를 마실 정도로 커피는 우리의 생활과 뗄레야 뗄수없는 필수기호품이 되었고 커피시장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대부분은 저개발국의 어린이들에 의해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전체 커피시장 이윤의 0.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공정무역커피는 이렇게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댓가를 지불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입니다. 한국인들은 이런 공정무역커피에 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2011 윤리적소비 공모전 청소년 수상작 '코피,커피?'는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공정무역 커.. 더보기
나의 윤리적 소비는 채식으로부터 나의 윤리적 소비는 채식으로부터 - 박진영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2009년 장려상 수상작 나는 원래 고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은 나를 ‘채식주의자’라고 불렀지만, 내가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문제의식 때문이 아니라 일종의 편식 같은 것이었다. 게다가 나는 닭고기를 엄청 좋아했고 오리고기도 가끔 먹었으며, 해물과 유제품도 즐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이 나를 채식주의자로 알고 있었던 걸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채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모양이다. 나는 한번도 내 입으로 채식주의자라고 말한 적이 없다. 하지만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채식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남들보다 채식을 실천하기 쉬웠음은 물론이다.) 다큐멘터리, 인터넷 자료 등을 통해 채식이 환경과 내.. 더보기
10' 수기부문 은상 / 새 옷 입는 날 2010년 은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새 옷 입는 날 (박은미) “내는 나중에 어른되서 돈 많이 벌면 새 옷 많이 사서 입을끼다. 결혼해서 우리 아기들 한테도 절대 헌 옷은 안줄끼다. 오로지 새 옷, 새 옷만 입힐끼다. 깨끗이 빤다고 그게 다 새 옷이가? 시장에서 돈 주고 사온 아무도 안 입은 옷이 새 옷이제!!” 어린 시절. 나의 작은 꿈은 단 하나 실컷 새 옷을 입어 보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입성. 먹성은 채워 줄 수 있을만한 집안 형편이었거늘 엄마는 유독 새 옷 사주는 것에는 인색하셨다. 어느 덧 시간이 흘러 철없던 막내딸은 그토록 좋아하던 의상 디자이너가 되었고, 그 누구보다 먼저 새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함께 서울에서 생활하자는 5남매의 오랜 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