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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소비수기공모전수상작

11' (청소년/그림 부문)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 서현 2011년 청소년부문 수상작윤리적 소비 자유분야 그림 부문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서현)2011년 윤리적 소비 공모전 자유부문 수상작 입니다. 휴대전화 부품의 핵심원료 탄탈(Tantalum)은 희귀금속인 콜탄에서 추출됩니다. 이 콜탄의 전세계 매장량의 반 이상이 아프리카 콩고 국립공원 일대에 묻혀있는데, 휴대전화의 급격한 보급으로 콜탄 가격이 폭등하면서 무분별한 콜탄 채취를 위해 국립공원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여기서 서식하던 고릴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유행이 조금만 지나도 금방 방구석으로 버려지는 휴대전화. 그 휴대전화의 생산 과정에는 이렇게 처참한 현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고릴라들이 지구상에서 멸종해 버리기 전에 폐휴대폰 수거에 적극 동참하거나 휴대전화를 오랫동안 아껴서사용하는.. 더보기
11' (청소년/수기 부문)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꽃을 일으키듯이! - 이민혜 2011년 청소년부문 수상작윤리적 소비 자유분야 수기 부문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꽃을 일으키듯이!(이민혜)  위코노미 class! 이것은 나의 청소년기에 새로운 비전과 도전을 주는 만남이다!위코노미 class? 과연 어떤 수업? 궁금함과 호기심으로 존경하는 담임선생님이 맡고 계셔서 지원하게 되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곳에서 나는 공정무역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마치 내가 갈증을 느끼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내게 시원한 얼음물을 가져다 준 기분이었다. 미래의 외교관 이민혜의 마음에 작은 소용돌이가 치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내가 할 일이야!”라는 소명이 들었다. 지구의 한쪽 끝에 고통당하는 이들이 있었다.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단지 우리들이 무관심했을 뿐이다. 절대 그래서는 안 되는데 말이다. 다행.. 더보기
11' (청소년/수기 부문) 초콜릿과 커피와 설탕, 그리고 나의 이야기 - 이효진 2011년 청소년부문 수상작윤리적 소비 자유분야 수기 부문초콜릿과 커피와 설탕, 그리고 나의 이야기(이효진)초콜릿의 이야기“초콜릿 사세요! 맛있는 초콜릿 사세요!” 급식실 앞 작은 공간에 몇몇 학생들이 책상을 끌어와 초콜릿 몇 십 개를 펼쳐놓고 크게 외쳤다. 급식 줄을 서있는 아이들은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이미 교내 수많은 동아리들이 자금을 모으기 위해 매점에서는 구할 수 없는 쿠키나 사탕을 들고 와 판매했기 때문에 우리가 이 특별한 초콜릿을 파는 것은 별로 특별하지 않아 보였을 것이다. “이 초콜릿 하나에 얼마예요?” “2700원입니다.”대답을 듣자 초콜릿을 사려던 학생의 얼굴에는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우리가 파는 초콜릿은 시중에서 파는 비슷한 사이즈의 초콜릿보다 3배나 비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