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인해 요즘의 아빠, 엄마는 내 하나뿐인 아이에게 최고의 것만 해주고 싶은게 당연합니다. 예쁘고 멋진 장난감이 있다면 뭐든 사주고 싶고, EQ와 IQ를 높여 준다면 더욱 스스럼없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만해도 오빠, 언니의 물건 얻어 입고, 쓰고 했는데 말이죠. 예쁜 장난감 하나 겨우 손에 들어오면 새것은 아니지만 뛸 듯이 기뻐 망가질 새라 조심조심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처럼 방 한가득 장난감으로 채워져 있지는 않았지만 즐겁고 소중한 기억들입니다.

예전과 달리 현재 우리 아이의 방에는 몇 번 가지고 놀다 질린 장난감이 쌓여있지 않나요? 이런 장난감들 어떻게 하세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도록 최고만을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훗날 장성한 내 아이에게 오염된 환경을 선물하게 될 수도 있답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여러 방법으로 리사이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주)금자동이도 이에 동참한지 벌써 어언 14년째로 마구 버려지는 장난감에 숨결을 불어 넣고 있답니다.


장난감 업체에서 상자가 훼손되었거나 반품되어 판매되지 못하는 새제품과 어린이집, 유치원이 문을 닫게 되어 필요가 없게 된 제품, 아이가 질려서 더 이상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 이렇게 멀쩡하지만 버려지는 제품을 금자동이가 차곡차곡 모은답니다.

그리고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독해서 판매를 한답니다. 이 때 소독은 화학적 공정을 거치지 않고 환경을 고려해서 자연 소독 즉, 잘 드는 햇살을 이용한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조금 까다로운 엄마를 위해 곧 적외선 살균실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근로공단의 민중교회에서 목회 일을 하던 박준성 대표님은 공부방을 운영하시다가 장난감 재활용사업을 시작하셨는데, 이 일을 하면서도 아이들과 사회에 더 좋은 일이 없을까 고심한 끝에 장난감 학교를 운영하기로 하셨답니다. 재판매가 어려운 장난감 부품을 종류별로 모아,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만의 장난감을 만드는 멋진 학교랍니다.

작년에 시범운영을 하였는데 인기가 좋아서 벌써 천명의 아이들이 왔다 갔다고 하네요. 학년별로 등급을 나누어 운영하기에 아이들의 창의력을 무럭무럭 키울 수 있답니다.


금자동이는 청소년 창업교육도 하고 있는데, 필요한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각 분야 프로들의 교육을 통해 스스로 가게를 운영하는 사회 실무 체험을 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아 재활용이라는 친환경 사업을 좀 더 널리 확산시키고, 소외계층의 일거리 창출에 이바지 하고자, 창업과 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해주는 공정가맹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말 그대로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인 금자동이의 따듯한 마음이 가득담긴 제품을 만나보세요.

* 출처 : 이로운몰 블로그 / 작성일 : 2011.07.15 
Posted by 이로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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