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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7 아내따라 생협간다
  2. 2011.06.03 '된장녀' 나쁘기만? 사회적 의의를 더한다면
  3. 2011.06.03 500원의 행복 : 중고 물품 사고 팔기

아내따라 생협간다

2011. 6. 7. 11:09 윤리적 소비의 동반자/협동조합 | posted by 사회적경제

아내 따라 생협 간다 - 김동윤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2009년 장려상 수상작

오늘도 퇴근할 무렵 집에 전화를 걸면 어김없이 사랑하는 공주가 예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받자마자 아빠! 끝났어, 오면서 저번에 먹어 본 아이스크림 사와! 알았지~하면 엄마가 옆에서 듣고 있다가 "안돼"라는 날카로운 목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나에게 전해온다. 오늘도 나는 고민 고민 하다가 결국 사랑하는 딸의 호소에 못이기고 배스킨라빈스에서 초코아이크림을 큰 통으로 사가지고 집으로 퇴근한다. 그러면 생각대로 딸과 아내는 현관문 앞에서 나를 맞이하면서 교차되는 반응이 동시에 눈앞에서 펼쳐진다. 공주님은 방방 뛰면서 좋아하고, 아내는 어이가 없다는 듯 주방으로 홱 가버린다. 참 난감한 상황이다. 나는 사랑의 표현방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사가지만, 아내는 아이의 두뇌를 다~망친다고 한다. 어찌해야할지?

빛고을 생협 자연드림 매장 - 출처 icoop 생협

빛고을 생협 자연드림 매장 - 출처 icoop 생협

참고로 사랑하는 아내는 딸 친구 엄마의 소개로 생협이라는 곳을 소개받는다. 생협에서 주체한 열린 공개강좌를 몇 번인가, 다녀오더니 입에 침을 튀기며 과자와 아이스크림과 생산자 표기가 불분명한 식품은 절대로 먹이면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내 삶은 식품에 관한한 선전과 광고하는 그대로 믿고, 그냥 내가하는 방식대로 내 아이에게 과자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간짜장을 곱빼기로 시켜 배가 산만큼 나올 때까지 딸과 함께 맛있게 해치우곤 한다.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나쁘단 말인가? 너무나 맛있고 달콤한데 말이다. 아내가 이해가 안 될 뿐더러 그렇게 따지면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푸념만 아내에게 늘어놓는다. 아내는 나에게 한방 쏘아붙인다. 무식이 아이를 망친다고...! 그러면서 버럭 화를 내곤 한다. 나는 할말이 없다.(정말로 나는 무식한가?)

아내 따라 생협에서 딸기 따기 체험

작년 5월 어느 날 아내와 딸이랑 함께 시민 생협에서 주최한 딸기 따기 체험에 아내의 강권으로 함께 가기로 약속을 했다. 참 시간 내기도 어렵고  정말로 가기 싫지만 아이에게 현장 교육프로그램으로서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다고 해서 못이기는 척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에서 물품에 대한 생산자와 생협의 관계, 그리고 개인소개를 하면서 1시간 30분가량 가는데 목적지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면서 내심 뭣 하려고 이런 시골까지 데리고 왔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내하는 아저씨를 따라 비닐하우스로 향하면서 아내는 부연 설명을 한다. 유기농 딸기가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딸기밭만 농약과 다른 약품을 하지 않아서 유기농이 아니라고 그 주위에서 생산하는 모든 논과 밭이 함께 농약과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야 진정한 유기농 과일로 인정받는다는 사실을 그때야 처음으로 듣고 알게 되었다. 이제까지는 재배하는 작물만 농약이나 약품을 하지 않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를 더욱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은 농약이나 약품을 한 논이나 밭이 유기농 작물을 재생산하려면 그곳을 3~5년 동안 아무런 농약이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야 진정으로 유기농 작물을 재생산 할 수 있다니 정말 자연의 순리가 아닌가 싶다. 그뿐만이 아니라 함께 농사짓는 가구 중 한 가구라도 농약이나 약품을 사용하면 그 주위에서 재배하는 유기농 농가들도 유기농 인증이 취소되는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시민 생협의 활동을 다시 보는 전환점이 되었다. 또한 농촌에서 농사짓는 분들도 자연의 섭리 속에서 자연과 함께 농사짓는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선조들이 가르쳐준 방식으로 말이다.

딸기 따기를 마치고 장소를 옮겨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이동하면서 안내하는 분이 운동장 중앙에 마련된 순수국산 식품과 수입식품 품평회가 개최된다고 안내 해준다. 벌써 운동장에서는 여러 곳에서 활동하는 전국의 생협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생협활동을 하고 있구나! 나는 깜짝놀랐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은 유기농 밖에 없다는 사실을....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현장을 보면서 나또한 나름의 방식으로 많은 것을 보고 깨달음도 얻었다. 얼마 되지 않는 알량한 식견으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다니 정말이지! 아내가 참여하는 빛고을 시민생협 모임이 이렇게 상생관계를 가지고 사람과 자연을 살리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내 아내가 점점 자랑스러워진다. 옛 선인들이 아내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더니 나는 오늘 유기농으로 만든 다양한 떡을 엄청나게 먹었다. 떡을 먹으면서 이것이 바로 나도 살고 농촌도 산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한다.

이제까지 나는 회사원으로서 한미FTA를 적극적으로 찬성하다 못해서 내 아내에게 쇠뇌를 시킬 정도로 열변을 토하면서 꼭 성사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 높인 것을 후회하고 있다. 보지도 않고 참여해 보지도 않고서,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한미FTA라는 사실을  말이다. 한편으로는 혼란스럽지만, 다른 많은 부분에서 정리되는 느낌을 받는다. 생산자 분들이 준비한 신토불이 막걸리로 얼큰하게 두어 잔 비우고 버스 올라 낮잠을 청한다. 벅찬 하루였다. 그래도 딸기 따기 행사에 잘 참여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생협 활동을 보면서 자연은 생명을 잉태하고 생명은 사랑으로 보답하는 선순환적인 길을 시민 생협이 가고 있는 듯하다. 자연을 잠시 빌려 살다가 그대로 돌려주고 가야 할 세상인데 사람들은 왜! 그리 욕심을 부리며 살아 가야하는지는 영원한 숙제인 듯하다.

남편들이여, 아내 따라 생협 가자

오늘도 아내 따라 백아산 휴양림에서  생협 맴버들이 워크샵하는 곳에 나와 딸이 덤으로 동행하는 특권을 누렸다. 기분이 매우 좋고 얼마 만에 가져보는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 행운도 얻었다. 매장을 open하려고 맴버들이 줄기차게 앞만 바라보고 왔지만 이제는 한 단계 업그레드 하려고 모인 것 같아서 참 좋다. 잠시 가는 길을 멈추고 자기를 성찰해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맴버들끼리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는 모르지만, 매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생각보다 호응하는 분들이 많아서 함께한 빛고을 맴버들이 한결 힘을 받는듯하다.

대한민국도 생활수준이 선진국에 진입하는 단계에서 삶의 질적 변화가 시작되는 과정의 길목에서 빛고을 시민생협의 비전이 대단히 막중하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 생협이 추구하고자 하는 사명 또한 각 조합원의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면 다양하게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캐취하는 역할을 감당하리라 생각한다.
 
내 아내가 언제부턴가 생협의 활동가로 역할을 감당하면서 나까지도 덩달아 도매급으로 따라 다니는 신세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은 좋지만 아직까지는 매장만 열심히 따라 다니고 있다. 나에게도 시간의 제약이 없다면 생협의 충실한 홍보자 역할을 감당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대부분 사람들이 생협에서 물품을 파는 것이 단지 유기농이라는 단순한 먹거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너무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나 또한 단지 유기농 먹거리의 단순성만을 생각했지, 농민들과 교감하는 철학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는 못했다. 물품 위원들이 생산자와 함께 철학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이야기를 전해들을 때 바로 저것이 사람사는 냄새가 아닌가 싶다. 농사짓는 과정과 그들이 겪는 마음의 아픔을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바로 생협의 존재의 이유인 듯하다.

특히나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실제적인 작은 실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현명한 분별력과 선택이 절실히 필요할 때다) 자녀들의 미래와 직결되는 이 소중한 일들을 내일로 미루는 것은 자녀들에게 미래를 없애는 일과도 같아서 마음이 너무나 서글프다. 이제는 아내들의 저력을 보여줄 때가 아닌가 싶은데 결단의 시간을 가져 볼 것을 촉구 한다. 자~우리 집부터 실천하는 가정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보낸다.

남편들이여! 아내 따라 생협 매장으로 가자. 꼭 떡이 생기는 것만은 아니고 나의 가정과 아이들 미래가 새롭게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시민생협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빛고을 시민 생협 화이팅!

Posted by 사회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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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소비-불황기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 ] 스타벅스는 ‘커피가 아니라 문화적 체험을 판다‘고 하면서 성공한 기업입니다. 주요매장을 장악하는 부동산 전략도 유명하지요. 그런 스타벅스가 요즘은 좀 어렵다고는 하더군요.

                                                                     사진 출처: 한겨레신문 DB

한국에서 스타벅스는 이른바 ‘된장녀’라는 신 조어도 낳았습니다. 이 용어가 뜻하는 소비 특성은, 실은 제품이 주는 직접적 경제적 가치보다는 간접적 사회문화적 가치를 더욱 중시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커피 맛보다는 분위기나, 자판기 커피에 견줘 스타벅스 커피가 주는 일종의 구별 효과에 더 주목해 소비한다는 이야기지요.


소비자의 이런 특성은 오래 전에 경제학자/사회학자인 소스타인 베블런이 이야기했던 것인데요. 유명한 책인 ‘유한계급론’에 나오는이야기입니다. ‘요즘 돈은 있는데 할 일이 없는 유한계급 사람들이 물건을 살 때 그 물건을 사용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걸 갖고있다는 점을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서 사는데, 이런 구매는 매우 새로운 현상’이라고 이야기했던 것이지요. ‘과시적 소비‘라고도부릅니다. (과시적 소비는 용어는 표현이 ‘단죄적’이기는 하지만 ‘나쁜 짓’이라는 뜻이 전혀 아닙니다. 경제적 가치 말고 다른 가치를 생각하며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표현한 경제학 용어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과시적 소비의 범위를 좀 넓혀서 이야기하지요. 예를 들면 소비하면서 선한 일을 동시에하겠다는 이른바 ‘윤리적 소비‘ 좀 더 쉬운 말로 ‘착한 소비’가 그것이지요.공정무역 커피/초콜릿 구매나, 비영리단체에서운영하는 자선가게에서의 구매, 친환경 유기농산물 구매 등등이 넓은 의미에서 여기 다 들어간답니다.


조금 더 넓혀서 ‘사회적 소비’라고 하면, 남들과 구별짓는 다른 소비를 함으로써 만족을 높이는 행동을 이야기하고요. 금융위기 이전에 된장녀는 스타벅스의 이국적 브랜드 이미지나, 음악이나, 높은 가격이나, 이런 걸로 자신을 구별지었지요. 그러나이번 불황 이후에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렇게 지출할 돈도 줄어들 뿐더러, 사람들의 윤리와 가치관이 좀 더 강조되는 분위기가되겠지요. ‘착한 소비’가 새로운 ‘된장녀’ 트렌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윤리와 가치를 중시하는, 공정무역 커피가 뜨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과시적 소비에서 이타적 소비까지, ‘구별짓기’ 행동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인간에게서 희망을 봅니다.


참, ‘된장녀’ 표현은 여성비하적 표현이 아니라 그저 비유일 뿐입니다. 따지고 보면 저도 분위기나 가치만 보고도 지르는, ‘된장남’이거든요. 어쨌든 제품 자체 이외의 다른 가치에 주목하는 소비는 한 단계 앞선 것이라고 할 수 있으니, 그리 부끄럽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게 그저 사치나 허영이 아니라 사회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면 더 좋겠지요.


출처: 한겨레경제연구소의 착한경제 http://goodeconomy.hani.co.kr/archives/206
작성일: 2010.04.05
Posted by 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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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의 행복 : 중고 물품 사고 팔기

2011. 6. 3. 11:09 사회적경제 사례 | posted by 사회적경제


500원의 행복 - 최덕수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2009년 장려상 수상작

‘저축’ 이라는 단어는 실천하는 본인 뿐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 지는 단어인 것 같다. 그렇지만 ‘저축’을 실천하기란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 것도 현실이다. 어린 시절 모두가 조그마한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하나하나 넣어가면서 가득 차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만이 아는 뿌듯함을 느낀 적이 다들 있을 것이다. 나는 얼마 전에 돼지저금통을 하나 사기 위해 동네 문방구에 들어갔다. 자그마한 돼지저금통 하나가 2000원 3000원을 하고 그것보다 큰 것은 더 비싼 가격을 불렀다. 저축을 하기위해 저금통을 살려 했던 것이 아니라 주머니 안에서 혹은 지갑에서 놀고 있는 동전을 모으려는 목적으로 장만하려 한 것인데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아름다운가게’에 들어가 보았다. 이때까지 나는 ‘아름다운가게‘가 무얼 파는지 무슨 목적인지 하나도 몰랐다. 도로변에 있는 가게 안에 사람이 북적거리는걸 보고 호기심이 생겼던 것이다. 이것저것 잡화를 모아 물건을 팔고 있는 가게의 모습의 첫인상은 나에게 좋지 않았다. 물건들은 낡고 더러워 보였고 원하는 물건을 찾기란 힘들었다. 돌아서 나오려는 순간 진열대의 저금통을 보게 되었다. 반짝반짝한 금칠과 함께 귀여운 모양이 인상적이어서 물건을 집고 가격을 보았다. ’1000원‘ 단돈 천원에 생각지도 못한 물건을 손에 넣은 기분이었다. 저금통을 구입하고 난 뒤 나는 영수증을 계속 바라보았다. 1000원이라고 찍힌 영수증은 무언가 복권에 당첨이 된 느낌이었다.


기분 좋게 가게를 뒤로하고 나와서 ’유북‘으로 향했다. ’유북‘은 내가 애용하는 서점이다. 단순히 새책을 파는 서점이아니라 헌책을 팔고 사는 일종의 헌책방이다. (아마 지금 리브로 라는 대형 회사가 운영하는 걸로 안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읽던 책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알게된 곳인데, 이날도 책 한권을 팔고 거기서 마음에 드는 책을 살려했다. (책값은 1000원 ~ 10000원 수준이다.) 가지고간 책을 팔려하니 500원 이란다. 500원으로 책을 살 수도 없고 나름 깨끗하게 봤던 책을 너무나 싸게 주는 것 같아서 조금 섭섭했다. 책은 사지 못했지만 나와서 생각해보니 총 돈을 500원 밖에 쓰지 않았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지출한 1000원과 유북에서 받은 500원으로 돼지저금통 하나를 구입했으니 오히려 이익이란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집에 와서 궁금했던 아름다운 가게를 검색해 보았다. 참여와 나눔이란 모토로 운영되며 되살림 정신, 그물코 정신에 대한 설명이 사이트에 나와 있었다. 아까 가게에 왜 마음에 드는 물건이 많이 없는지 전문적이지 않고 불필요해 보이기까지 한 잡화들이 널려 있는지 알 것 같았다. 그렇지만 이러한 가게의 정신을 알고 나서 다시금 가게의 모습을 생각해보니 겉으로 화려하게 꾸며 논 가게들 보다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하루 지출 500원으로 너무나 많은 행복을 산 하루처럼 느껴졌다.

Posted by 사회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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