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힘/생활 속 실천법'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2.07.01 도심 속 색다른 장터, 동대문 봄장
  2. 2012.06.29 윤리적 소비를 안 하던 사람들의 개과천선
  3. 2012.06.26 윤리적 소비로 얻는 살림의 지혜

6월 3일 일요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봄장에 다녀왔어요. '서로 돕는 장' 봄장은 "화폐로 거래된 경우, 참여자가 원하는 만큼 기부합니다. 모여진 '봄장 시민기금'은 어떻게 쓸지 함께 논의하여 사용합니다."라는 목표로 만들어진 장으로 매주 일요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 옆 공터에서 열립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자립생산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러 나온 사람들과 재미있는 놀이, 먹거리, 물건들을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렸어요 :) 봄장에 대한 정보는 봄장 홈페이지 http://bomjang.net 에서 살펴보실 수 있어요! 이번에 열린 봄장은 제6회 봄장이라고 하네요!

 

봄장은 총 7개 카테고리의 장이 열렸어요

 

_화폐로 사고 파는 ‘화폐시장’
_돈이 아닌 것으로 교환하는 ‘노머니(NO MONEY)시장’
_착한 메시지 알리는 ‘캠페인 장’
_현장의 감동을 돈으로 표현하는 ‘버스킹 장’
_잔디밭에서 마음껏 운동하는 '시민운동장'
_입까지 즐거운 '맛장'
_떠남과 머묾이 함께 하는 '여행자 시장'

 

 

이렇게 귀여운 팻말이 붙어있었어요! 각 테마에 맞는 다양한 물건들과 음식들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같이 갔던 보라들은 예쁜 옷에 눈이 휘둥그래져서 어디로 사라져버렸어요 ㅜ.ㅜ 어떤 물건들이 팔리고 있었는지 볼까요?

 

안 입는 옷들, 신발, 물건들을 가지고 나오셔서 돗자리 쫙! 깔고 판매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좋은 옷들도 많았고 가격도 몇 천원부터 몇 만원대까지 다양했답니다.

 

 

장터에 빠질 수 없는 바로 그것! 맛있는 먹거리죠! '맛장'에서는 생산자들이 직접 가져온 맛있는 먹거리들이 있었어요. 손수 내린 더치커피, 작년에 보라가 방문했던 충남 홍성에서 만든 유기농 요구르트와 맛있는 과자들이 한가득이었습니다. 보라는 커피를 시원한 냉커피를 쫘-악 마셨습니다

 

 

이런 장터에서는 보통 음료를 가져가시는데요, 항상 버려지는 음료 용기들이 안타까웠어요! 그런데 여기에서는 마시고 컵을 반납하는 시스템이더군요! 환경을 생각하는 시원한 아이스더치커피! 맛도 아주 좋았어요!

 

 

면티셔츠를 꼬아서 만든 패션 악세서리! 아주아주 멋진 업사이클링의 표본입니다! 따뜻한 느낌의 머리끈, 목걸이, 팔찌, 허리띠, 브로치 등이 탄생했어요 :) 너무 예뻐서 보라도 하나 구입했답니다.

 

 

구경만 다닐 수 없어! 너무 갖고싶어서! 립밤을 하나 구매했어요 :) 마침 필요하던 참인데 잘되었다 으흐흐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히말라야 유기농 립밤! 성능도 좋은것이 단돈 3,500원!

 

 

봄장 뒷 편 잔디밭에서는 놀러온 가족들이 유유자적 봄볕을 즐기고 계셨어요. 깔고 앉은 돗자리가 좋아보여 구경을 갔더니!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의 돗자리더군요! 봄장 참가자들 중에서도 터치포굿의 돗자리를 사용하는 팀이 많았어요 하늘에는 예쁜 천막이 설치되어 그늘을 만들어 마음을,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었어요.

 

 

 

사람들이 물건을, 재능을 판매하고 나눌 수 있는 공간, 동대문 봄장은 사람들이 서로 웃고 떠들고, 나누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단순히 화폐로만 가치를 지불하지 않고 쌀, 책, 술 등 서로가 가진 것을 나누는대안적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장터였습니다.

 

따뜻한 일요일 오후, 집에서 뒹굴거리지만 마시고 가방에 안쓰는 물건 챙겨 놓고, 돗자리 하나 들고 봄장에 나와보시는게 어때요? 다녀오시면 이야기 들려주세요 :)

 

 

*윤리적소비 캠페인단 BORA (http://bora.asia)의 동대문 봄장 탐방기

 

Posted by s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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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소비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개과천선 시리즈. 윤리적 소비와 멀게 느꼈던 일반인들의 감동적인 후기들이 여기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법, 그리고 관심없는 친구들 까지도 혹하게 만들 윤리적 소비 실천 방법을 소개합니다.(각 제목을 클릭하면 글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09' 수기부문 장려상 / 빛 밝혀 드려요, 살펴 가세요 - 서정희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 대기 줄에 앉아 무료하게 시간을 때우고 있었는데 책장에 책 몇 권이 꽂혀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세상 어딘가에서 서로를 돕는 따뜻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해준 책 지식채널 e의 '축구공 경제학'. 수많은 축구공들이 피땀으로 한 땀 한 땀 꿰어내는 어린이들의 노동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공정무역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10' 수기부문 동상 / 지름양의 착한소비 라이프  - 정지은

올해 직장생활 7년차인 직장인 J의 별명은 ‘지름양’이다. 무슨 뜻이냐 하면 사고 싶은 건 다 사야 직성이 풀리게 만드는 ‘지름신’의 충실한 교인이라는 뜻입니다. 월급날만 되면 빠져나가는 카드값 때문에 악순환의 연속. 그러던 중 경제신문의 무료 재무상담을 할 수 있는 에듀머니의 기사를 발견합니다. 상담을 하면서 알게 된 이로운몰과 위캔쿠키, 오요리 등 윤리적 소비를 도와주는 것들이 이렇게나 많았네요. 

11' [청소년부문] (수기) 내가 공부하는 이유 - 유형석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대형제품은 물론 각종 디지털 멀티미디어 같은 소형 제품 등이 더 이상 쓸모없게 되면 이른바 ‘전자쓰레기(e-Waste)’ 가 된다고 합니다. 원하는 핸드폰을 얻어내기 위해 공부하고 최신 핸드폰이 나오면 쉽게 바꾸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전의 휴대전화를 어디에, 어떻게 버렸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 전자쓰레기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Posted by 사회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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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돈을 지불하더라도, 좋은 것을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윤.소.맘’들이 있습니다. 아이 덕분에 시작한 윤리적 소비로 건강도 챙기고 세상을 바꿀 수 있게 되었죠. 가정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EM발효액’ 섞어 샤워하기, 형광표백제 없는 세제 사용하기 등 건강과 환경에 모두 이로운 살림의 지혜를 공유합니다.(각 제목을 클릭하면 글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09' 수기부문 장려상 / 우리 가족이 만드는 아름다운 지구 - 김설희

처음에는 우리가족의 건강을 위하고 딸아이의 아토피를 심하지 않게 하려는 소박한 조합원 가입이었지만, 매달 일정한 조합비를 내고 소비를 하는 조합원 활동은 생산자가 안정된 생산을 해낼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되고 유기농업을 확대 시켜서 우리땅을 살리고 우리농업을 지키는 일. 즉 윤리적 소비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전기를 아끼기 위해 전화기 플러그를 뽑는 작은 일부터 시작합니다. 

10' 수기부문 동상 / 참 다행이다. 윤리적 소비가 있어서 - 김연희

아기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제대로 된 살림을 시작했지만, 육아만 해도 버겁다보니 안 그래도 좋아하지 않았던 쇼핑은 더 귀찮은 일이 됐습니다. 그래도 먹는 것 만큼은 좋은 걸로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윤리적 소비를 시작하게 되면서 생활에서 환경적 삶을 추구하고 윤리적 소비를 통해서 자부심도 누립니다. 더 놀라운 건 오히려 삶이 더 편안하고 단순해졌다는 점이죠.

10' 수기부문 동상 / 느리게 사는 삶이 주는 행복 - 황주영

가족의 일상에는 윤리적 소비가 묻어있습니다. 유기농보리를 넣고 끓인 물을 한 잔씩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여 도서관에서 책을 빌립니다. 쌀뜨물을 이용하여 만든 EM 발효액으로 설거지를 하죠. 이렇게 느리게 사는 삶을 배우면서 행복의 자리는 오히려 커짐을 느낀답니다. 

Posted by 사회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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