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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윤리적소비 공모전

윤리적소비 공모전 시민심사 12일로 연기 2012년 윤리적소비 공모전에 응모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년을 웃도는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인해 심사일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한 결정이니 양해바랍니다. 자유부문의 시민 참여 심사 일정은 내일 12일(수)부터 시작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9년 내공 사회공헌 전문가 김도영 SK브로드밴드 팀장 사회언어 통역사 대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처음 업무를 맡았을 때 토로하는 답답함이 있습니다. 사회공헌 파트너들 즉 정부, 시민사회의 말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이 이해가 안 간다는 거죠. 하긴, 서로 목적도 문화도 다른 조직의 사람들이 만났으니 당연히 회의방식부터 실행하는 방식까지 ‘사회적 언어’가 다를 수밖에 없겠지요. 하지만 정부와 시민사회에는 기업이, 기업엔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중요한 사회 일원입니다. 서로 사회적 언어가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찌 해야 할까요? 대기업 사회공헌 9년차의 ‘달인’ 김도영 선생은 그런 분들께 이렇게 조언합니다. “사회공헌 사업 초기에는 먼저 ‘공감’을 끌어내세요.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그리고 추진하는 방식에 대해 서로 토론하면서.. 더보기
달콤쌉싸름한 비누 공장의 비밀 꽃보다 해맑은 장애인 웃음 담아 먹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 “1년 두면 숙성, 익혀뒀다 쓰세요” 갓 잘라낸 치즈처럼 베어물고 싶다. 공산품 비누처럼 매끈하게 깎은 동그란 선 대신 비뚜룸히 각 진 직사각 선이 투박한 매력이다. 누야하우스 천연 비누 봉지를 뜯어내 손에 쥔 첫 인상이다. 인공 향이 나지 않아 좋다. 물을 묻히면 거품이 잘 인다. 맑고 개운하게 씻기면서도 얼굴이 절대로 당기지 않는다. 왠지 베어물고 싶은 천연비누의 비결은 원료에 있다. 누야하우스 기능성 비누는 1개에 1만 원으로 단가가 높은 편인데 먹을 수 있는 순한 원료를 쓰기 때문이다. 유기농 야자유, 올리브유 처럼 먹는 오일을 쓰고 요구르트 비누는 우유를 사다가 요구르트를 제조해 비누에 넣는다. 원료는 365일 냉장 보관 중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