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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수기부문 은상 / 선생님, 간식 언제 먹어요? 2010년 은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선생님, 간식 언제 먹어요? (조진희, 서울영일초등학교 교사) 10시까지는 꼭 가지러 갈게요 “자연드림이죠? 빵하고 주스 가지러 대림역에서 택시 타고 가고 있어요. 10시까지는 꼭 갈게요.” 사당동에서 부랴부랴 연수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대림역에 도착한 시각은 9시 40분. 버스를 타면 매장 문 닫을 10시 안에 도착하기 힘들어 택시를 잡아탔다. 길을 잘 모르신다는 택시 기사님께 길을 가르쳐드리며 자연드림 신도림점에 도착하니 10시 5분 전. 이미 직원 분들께서 빵과 주스 52개씩을 가방 안에 쏘옥 넣어 놓고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 “어떻게 이거 들고 갈 수 있으세요?” “글쎄요, 우선 음료수랑 빵 포장한 종이상자는 빼야겠네요. 이 무게도 있으니….”.. 더보기
[EVENT] 2차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안녕하세요 2011 윤리적 소비 캠페인입니다 지난 8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2차 페이스북 이벤트, 알고 계시죠? 100여 명이 넘는 분들이 좋아요로 응원해 주셨습니다. 단순한 클릭이지만, 이를 통해 '윤리적 소비'라는 말이 생소했던 분들이 한번 더 이를 듣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했답니다. 선정하기 어려웠지만, 10분을 추렸습니다. 행운의 10분은 이벤트 기간 여러 댓글과 좋아요, 공유를 통해 참여해주신 분들입니다. 가장 많은 댓글을 남겨주신 분과, 주변 분들과 함께 참여해주신 분들, 또는 혼자 참여했어도 윤리적 소비와 공모전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피력해주신 분들입니다. 윤리적 소비는 어려운 것도 대단한 것도 아니예요. 하루에도 많은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좋아요를 클릭하듯이 윤리적 상품을 .. 더보기
10' 수기부문 동상 / 지름양의 착한소비 라이프 2010년 은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지름양의 착한소비 라이프 정지은 올해 직장생활 7년차인 직장인 J의 별명은 ‘지름양’이다. 무슨 뜻이냐 하면 사고 싶은 건 다 사야 직성이 풀리게 만드는 ‘지름신’의 충실한 교인이라는 뜻이다. 지름양은 별명답게 월급날만 되면 어김없이 빠져나가는 카드값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카드값이 빠져나가고 남은 월급으로는 1주일도 버티기 힘들다 보니 또 카드를 쓰게 되고, 그 다음달도 월급이 들어오는 즉시 카드값이 빠져나가고… 직장생활을 꽤 했음에도 모아둔 돈은 없고, 그렇다고 뭔가 거창한 것을 산 것도 아닌 악순환의 연속이다. 답답한 마음에 경제신문을 보던 지름양, 눈에 번쩍 뜨이는 기사를 발견한다. 라는 곳에서 무료로 재무상담을 해준다는 게 아닌가? 신나서 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