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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수기부문 동상 / 모두를 위한 소비 2010년 동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모두를 위한 소비 김재욱(항공대) 1년 전 전역을 앞두었던 나는 한겨레21을 통해 충격적인 기사를 접했다. 당시 한겨레21에서는 연중기획으로 ‘지구를 바꾸는 행복한 상상- Why not’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 사회의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이 무엇인지 소개하는 기사였다. 그 중, ‘소비’의 의미를 조명했던 기사는 그전까지 아무 생각 없이 소비하였던 나를 뒤돌아 보게 만들었다. 무조건 값싼 물건만 찾는 나로 인해 지구반대편의 아이들은 기본적인 대우도 받지 못한 채 일하며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때 내가 들었던 감정은 슬픔과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미안함이었던 것 같다. 지.. 더보기
10' 수기부문 금상 / 나무종이 숲종이 2010년 금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나무종이 숲종이 한지희 에코 캠퍼스 덕성여자대학교 화장실의 휴지곽에는 ‘착한 스티커’가 붙어있다. 오늘도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볼 일을 본 후에 길게 잡아당겨 휴지를 뜯다가 그 착한 스티커를 보고 화장지를 다시 돌돌 감았다. 그리고 꼭 필요한 만큼만 적당하게 휴지를 뜯으며 이 하얀 화장지에 담긴 30년의 나무와 빗물과 흙과 바람, 강과 숲을 생각했다. 그 스티커는 종이 위에 나무가 그려있고, 강이 흐르고 풀이 피어나고, 그 안에 햇빛이 있고, 흙이 있고, 비가 있다. 그리고 이런 문구가 쓰여 있다. ‘나무종이 숲종이. 종이 한 장에 담긴 30년의 햇빛과 빗물과 흙. 나무숲을 응원합니다. -IVF' 이 스티커는 지난 학기 내가 속한 덕성 IVF에서 이슈파이.. 더보기
10' 논문부문 수상작 모음 2010 윤리적 소비 공모전 논문부문 수상작 모음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의미를 정착시키고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게 하며 대학과 우리 사회에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윤리적 소비문화를 정착하고 나아가 사회적 경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목적으로 개최된 2010 윤리적 소비 공모전은 논문 5편, 체험수기 17편, 동영상 6편의 수상작이 있었으며 그 중 논문 5편을 요약해 싣습니다. 수상작 전문은 각 요약문의 제목을 클릭하면 압축된 한글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iCOOP생협연합회 이정주 회장은 "최근엔 착한소비, 윤리적 소비라는 말이 보편화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우리 사회가 단순히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 소비가 사회에서 실천적으로 이뤄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