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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소비의 동반자/사회적기업

나눔과 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가게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이죠. 주변에도 더 이상 입지 않는 옷들을 깨끗하게 세탁하여 아름다운가게에 가져다 주곤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옷뿐 아니라 공정무역 커피나 중고책 등을 나누는 가게입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직접 활동을 하거나 기부의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을 기록해 주셨어요. 어린이부문의 아름다운 가게 그림도 눈에 띕니다. (각 제목을 클릭하면 글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10' 수기부문 은상 / 새 옷 입는 날 - 박은미

어린 시절, 작은 꿈은 단 하나. '실컷 새 옷을 입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엄마는 유독 새 옷 사주는 것에는 인색하셨기 때문이죠. 어느 덧 시간이 흘러 철없던 막내딸은 그토록 좋아하던 의상 디자이너가 되었고, 그 누구보다 먼저 새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머니 덕에 뒤늦게 알게된 아름다운 가게 덕분에 새 옷을 디자인해서 만드는 대신, 고치는 디자이너가 되었네요. 

10' 수기부문 동상 / 모두를 위한 소비 - 김재욱

가난한 대학생에게 모든 물건을 윤리적 소비를 통해서만 구매하자는 결심은 쉽지 않았습니다. 대신 택한 방법은 ‘돈이 없다면 몸으로 실천하자’는 것. 가진 것은 젊음과 몸! 청년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아름다운 가게에서 인연을 맺은 '천사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꿈꿉니다.

11' [어린이부문] (그림) 아름다운 가게 - 김태우

어느 날, TV에서 아름다운 가게에 대한 내용이 나왔나보군요. 어린이들에게도 윤리적 소비의 대표적인 가게로 떠오르는 곳인가봅니다.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해 가게를 운영한다는 인터뷰가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