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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공모전 안내/과거 공모전 수상작

10' 수기부문 동상 / 느리게 사는 삶이 주는 행복 2010년 동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느리게 사는 삶이 주는 행복 황주영 시작은 ‘촛불’이었다. 미국산 소고기를 값싸게 실컷 먹을 것인가, 아니면 소들을 대규모로 사육하느라 엄청나게 사용되는 자원을 줄이는데 동조할 것이냐. 결론은 당연히 후자였다.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는 물론 환경까지 파괴한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미국산 소고기를 무분별하게 수입하는 것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반대다. 이후 언론에서는 ‘촛불’을 관에 넣고 못질을 하겠다는 목청에만 잔뜩 힘을 실어 으름장을 놓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진실을 알고 있다. 그리고 많이 불편했다.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가족은 삶 자체를 서서히 바꾸고 있었다. 이런 변화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족의 일상을 보자. 미국산 .. 더보기
10' 수기부문 동상 /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ing 2010년 동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ing 지하나 제목: 커피특공대는 현재진행형 ing 나는 여대생이다. 나의 취미는 온라인 쇼핑이고 내가 자주 하는 것은 마음에 드는 옷이나 신발등을 위시리스트에 집어 넣고, 내것 인 양 흐뭇해 하는 것이다. 어느 날부터인가, 내가 그렇게 간절하게 택배가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정작 물건이 도착했을 때부터 그 물건에 대해서 애정이라던지 그런 간절함이 금방 식어버렸다. 그냥 생각 없이 쓰는 소비에 대해서 싫증이 난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아름다운 커피특공대라는 단체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커피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어서 신청을 하고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알면 알수록 우리가 이렇게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닌 보이.. 더보기
10' 수기부문 동상 / 모두를 위한 소비 2010년 동상 수상작 윤리적 소비 체험 수기 부문 모두를 위한 소비 김재욱(항공대) 1년 전 전역을 앞두었던 나는 한겨레21을 통해 충격적인 기사를 접했다. 당시 한겨레21에서는 연중기획으로 ‘지구를 바꾸는 행복한 상상- Why not’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 사회의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이 무엇인지 소개하는 기사였다. 그 중, ‘소비’의 의미를 조명했던 기사는 그전까지 아무 생각 없이 소비하였던 나를 뒤돌아 보게 만들었다. 무조건 값싼 물건만 찾는 나로 인해 지구반대편의 아이들은 기본적인 대우도 받지 못한 채 일하며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때 내가 들었던 감정은 슬픔과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미안함이었던 것 같다. 지.. 더보기